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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차] "사드 충남 배치? 덮어씌우기와 음해"…이준석·홍문표, 천안서 '일축'


입력 2022.02.11 12:12 수정 2022.02.11 12:13        데일리안 천안(충남) =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이준석 "사드 배치, 충남 거론 아냐"

홍문표 "尹 '사드 추가 배치 장소는

국가가 정할 일'이라고 얘기했을 뿐

현수막 붙여 왜곡…이따위 짓 하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홍문표 의원이 11일 오전 '윤석열차' 출발에 앞서 천안역 동광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충남의 4선 중진인 홍문표 의원이 여권 일각에서 제기하는 '윤석열 후보의 사드 충남 배치설'을 일축했다. 홍 의원은 여권에서 윤 후보가 하지도 않은 말로 펼침막을 붙이며 덮어씌우기를 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이준석 대표는 11일 오전 윤석열 후보의 지역발전·정책공약 홍보를 위한 4량짜리 전세 무궁화호 '윤석열차' 출발에 앞서 천안역 동광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충남 배치설을 일축했다.


이 대표는 "우리 (윤석열) 후보가 추가로 배치하겠다는 사드는 미군이 운용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운용하는 것"이라며 "전략적 목표가 수도권 방어이기 때문에 특정 지역을 거론할 게 아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석열정부가 들어서면 전략적 고려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며 "충남의 특정 지역을 딱 찝어서 검토한 게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확언했다.


뒤이어 충남 4선 중진인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발언을 자청해 마이크를 넘겨받았다.


홍문표 의원은 "엄청난 덮어씌우기와 음해가 벌어지고 있다"며 "모두 TV토론을 봤겠지만 윤석열 후보는 '사드 추가 배치는 필요하다. 장소는 국가가 정할 일'이라고 얘기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마치 윤석열 후보가 (사드 충남 배치를) 얘기한 것처럼 현수막을 붙이고… 무슨 이런 짓거리를 하느냐"며 "충남 분들께서 '(민주당은) 왜 왜곡해서 저따위 짓을 하느냐'고 흥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날 (TV토론) 녹화를 다시 한 번 틀어보라"며 "윤석열 후보는 '장소는 국가가 전략적으로 할 일'이라고 했는데, 마치 윤 후보가 (충남 배치를) 얘기한 것처럼 덮어씌우면서 충청도의 물을 흐리는 것은 이 정부가,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할 일이 아니다"고 경고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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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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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박2002 2022.02.11  02:45
       이준석아 되는 말을해라.  서울은 놓을곳이없고,  경기도는 절대 반대하는데 만만한게 충청도밖에 더있냐?? 경기도는 충남땅도 뺏어가는 힘이쎈 경기도이고.  어디 놓을래?  또다시 대구냐?
    국힘내에서 또 대구에 놓겠냐?? 생각을해봐 이멍청이들아  충청도밖에 더있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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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킬러 2022.02.11  01:10
    저 성상납의혹 성범죄자예비후보 납셨다.
    빨리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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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킬러 2022.02.11  01:10
    저 성상납의혹 성범죄자예비후보 납셨다.
    빨리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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