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3일 간
도로공사, GS, KGC, 흥국생명 등 4개 구단 참가
2022 여자프로배구 홍천 서머매치가 홍천종합체육관에서 7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다.
서머매치는 비시즌 프로배구 팀들이 펼치는 친선경기다. 시즌 전 구단의 전력을 점검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비연고지 지역 팬들이 배구경기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대회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19년 이후 약 3년여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여자부 7개 구단 중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흥국생명 4개 구단이 참가한다.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하루에 2경기씩 3일 동안 총 6번의 경기가 펼쳐지며 각 경기별 4세트가 진행된다.
4개 구단과 홍천시는 팬들을 위해 이번 대회 동안 관중들을 무료입장키로 했다. 입장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하루에 1000명의 관중을 받는다. 더불어, 각 구단에서는 홍천군 초중고등학교 배구클럽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구교실을 열어 재능기부에 나서는 등 지역 사회 팬층을 확보하고 유소년 배구의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김연경의 출전 여부다.
김연경은 지난달 21일 흥국생명과 계약을 체결하며 1년 만에 돌아왔다. 새 시즌을 앞두고 이르면 이번 서머매치에 모습을 드러내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기 출전과는 별개로 김연경은 8일 본 경기 시작에 앞서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미디어와 인터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