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갈수록 교묘해지는 부실관련자들의 재산은닉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세청 직원이 직접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이용한 재산은닉 및 추적·환수 사례'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부실책임조사, 은닉재산조사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예보는 지난 2014년부터 검찰·국세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부실책임조사 등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 관련 제도 개선 등을 통해 금융사 부실을 초래한 부실관련자를 엄정하게 추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