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72개역 585곳에 접이식 자동안전발판 설치 예정
지하 1층~지상 6층…상가 세입자 대상으로 입주자 선정, 입주 완료
'놀러 와! 보러 와! 함께 와!' 주제…군함서 생활하는 해군 일상 체험 프로그램 마련
1. 지하철 발빠짐 사고 예방 자동안전발판 확대 설치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발 빠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안전발판을 확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승강장과 열차 사이 간격이 130㎜ 이상인 72개 역 585곳에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을 설치한다.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은 승강장 안전문과 연동해 열차가 정위치에 정차한 것이 확인되면 올라오고 출입문이 닫히면 센서로 잔류 승객 여부를 감지한 후 다시 내려가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아울러 공사는 1∼8호선 모든 에스컬레이터에 역주행 방지 안전장치를 도입한다.
2. 세운지구 소상공인 재정착…산림동 지식산업센터 본격 운영
세운지구 세입자 이주대책의 하나로 조성한 공공임대산업시설 '산림동 상생지식산업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고 서울시가 12일 밝혔다.
상생지식산업센터는 청계천 일대 재개발로 밀려난 소상공인들의 재정착을 위해 만든 공간이다. 이 일대 세운지구에는 전기, 전자, 금속, 인쇄 등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밀집해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4235㎡의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236억원이 투입됐다. 1∼5층은 공공임대상가로, 6층은 청년 창업 지원시설로 운영된다.
시는 현재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상가 세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입주자를 선정했으며 올해 7월 상가 58호 모두 입주를 끝냈다.
3. 14일 '서울함 페스티벌' 개최…해군문화 체험
서울시가 시 최초의 함상공원인 서울함공원에서 오는 14일 '2023 서울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함공원은 퇴역 군함 3척을 활용해 조성한 함상공원으로 지난 2017년 11월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 개장했다.
'놀러 와! 보러 와! 함께 와!'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는 군함 위에서 생활하는 해군의 일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태권도·비보잉·퓨전타악퍼포먼스 등 특별공연, 서울함 무비 나이트, 시민 참여 전시 등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