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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총 "전국언론노동조합 명예훼손 형사 고소" [미디어 브리핑]


입력 2024.01.23 13:05 수정 2024.01.23 17:32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 23일 성명 발표

지난해 4월 13일 오후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MBC노동조합(제3노조)과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가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과 MBC 안형준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합동집회를 개최하고 있다.ⓒMBC노동조합 제공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는 오늘(23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 했다고 밝혔다.


언총은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제1회 대한민국언론인대상' 시상식 행사를 진행했으며, 당시 장소 대관과 점심 오찬 등 시설 사용 전반에 대해 합법적 절차에 의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행사 이후 언론노조는 아무런 확인 절차 없이 성명서 게시 등을 통해 장소 대관이 마치 특혜인 것으로 호도해 언총의 명예를 훼손하다고 전했다.


특히 외부 지원 없이 회원들의 회비 등으로 운영되고 있는 언총을 '극우관변 언론단체'로 규정해 단체는 물론 회원들의 명예까지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언총은 오늘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각자의 소신과 신념을 바탕으로 건전한 언론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현업인 단체를 아무런 근거나 확인 없이 오로지 흠집 내기에만 몰두하는 전국언론노동조합의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냈으며, 앞으로도 단체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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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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