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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체력검증 이진숙 청문회, 최민희 위원장이 의학적 진단 내리며 끝나"


입력 2024.07.27 10:24 수정 2024.07.27 22:47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 27일 페이스북에 글 올려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끝났습니다.


헌정사상 유례없는 사흘간의 청문회 였습니다.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하루 동안만 여는 게 관례입니다.


다수당인 민주당과 최민희 위원장의 비상식적인 회의 운영이었습니다


보좌진들 사이에선 식사 시간도 제대로 주지 않는다는 불만이 나왔고 출석한 방통위 간부가 쓰러져 119가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이 아니라 체력검증이라는 비아냥이 쏟아졌습니다.


ⓒ조선일보 캡처

헌정사상 찾기 힘든 일은 또 있었습니다.


민노총 언론노조원들이 청문회장인 과방위 회의장 앞에까지 들어와 시위를 벌인,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무도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민의의 전당을 훼손하는 불법 행위를 해놓고도 민노총 언론노조 위원장은 불법임을 알고 했다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입만 열면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외치면서 공영방송을 영구장악 하려는 세력의 민낯입니다.


청문회는 최민희 위원장이 의학적인 진단을 내리는 코미디로 끝났습니다.


이진숙 후보자가 2017년 문재인 정권 출범후 김장겸 mbc사장이 해임된 것은 정치보복이라고 하자, 최 위원장이 후보자의 뇌 구조가 이상하다고 모욕을 준 것입니다.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이 의사 면허증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출범하자 홍위병들을 앞세워 속전속결로 공영방송을 장악한 민주당이 까마귀 고기를 구워 먹었는지 적반하장으로 방송장악 저지를 외치는 청문회였습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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