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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도 히어로' 임영웅 팬클럽, 장애인 가정에 선한 영향력


입력 2024.03.07 19:17 수정 2024.03.07 19:17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영웅바라기 서포터즈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장애인 가정 청소년을 위한 기부를 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바라기 서포터즈'는 임영웅의 '미스터 트롯' 진(眞) 4주년을 기념해 3월 5일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파주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청소년을 위해 45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3월 14일은 임영웅이 TV조선 '미스터 트롯'에서 '진'으로 등극한 지 4주년이 되는 날이다.


'영웅바라기 서포터즈' 회원들은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모금을 진행했다. 모금된 금액은 파주시 저소득 장애인 가정 청소년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상품권으로 전달된다. 혜택을 받는 가정은 총 30가정이다.


'영웅바라기 서포터즈'는 "3월은 설레는 새 학기를 맞이하는 계절로, 장애인 가정 청소년의 학습 의지 고취와 정서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학습지 및 문구류 구입 등 교육 용도로 사용하기 위하여 상품권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김희연 '영웅바라기 서포터즈' 회장은 "이번 문화상품권은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동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 가정의 청소년이 학습의 어려움과 부담 없이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웅바라기 서포터즈'는 2021년부터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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