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했다. 총 8명의 헌법재판관이 '만장일치'로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헌재는 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심판정에서 오전 11시 22분을 기해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선고했다.
선고와 동시에 각종 소셜미디어(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일부 진보성향 커뮤니티에서는 "역사의 한 순간" "나라가 그래도 정상적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오늘 불금 겸 탄핵 파티다" "전원 일치라니 이것도 대단하다" 등 선고 결과를 매우 반겼다.
반면 "이건 거짓말이다" "이게 나라냐" "우리 대통령 어떡해" "이런 판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도 많았다.
이외에도 "이제 조기 대선 잘 준비해서 좋은 대통령 뽑자" "끝난 일은 끝난 것. 좋은 대선후보가 나왔으면 좋겠다" "범죄 혐의 없는 깨끗한 후보가 나오길" 등 차기 대통령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헌재의 파면 선고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22분을 기점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다. 헌법 제71조에 따라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게 되며, 60일 이내에 차기 대통령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