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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장관 “대화 제안에도 응하지 않는 의료계…적극 임해달라”


입력 2024.03.31 16:20 수정 2024.03.31 17:04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제25차 회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제25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는 적극적으로 정부와의 대화에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장관은 3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제25차 회의에서 “정부가 2025년도 예산 중점 투자 방향으로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의료계에 대화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음에도 응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날 중수본에서는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도 점검했다.


현재 전공의 근무지 이탈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4월부터 의과대학 교수들이 ‘주 52시간’으로 진료를 축소 운영하는 것에 대비해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응급, 중증환자의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실과 중환자실 운영상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고 1차, 2차 비상진료대책에 이어 보다 강화된 제3차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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