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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빨간 날' 임시공휴일 지정되자 해외로 '우르르'


입력 2024.09.06 15:22 수정 2024.09.06 15:23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연합뉴스

정부가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자 10월 초 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숫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 예약객이 1만 121명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7982명보다 27% 껑충 뛰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225명에서 694명으로 208%가 늘었다. 동남아 지역도 2279명에서 3878명으로 70% 증가했다. 장거리이자 고가 해외여행 지역인 유럽여행객도 1339명에서 31%가 늘어난 1751명으로 조사됐다.


최근 지진과 강력한 태풍 영향으로 예약취소 사태를 맞았던 일본 여행객도 같은 기간 2336명에서 2431명으로 4% 증가, 회복세를 보였다.


여행객 수 증가로 인해 여행 상품 가격도 함께 올랐다. 여행상품가의 총합인 판매액은 지난해 108억에서 올해 141억으로 31% 불었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10월 초부터 징검다리 연휴가 길게 이어져 연차를 내고 최장 9일까지 쉬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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