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주거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상록구 본오동, 사동 일원에 총 145면 규모 노외주차장 2개소를 조성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노외주차장 조성지는 상록구 본오동 723번지(반월공원) 2,636㎡와 사동 1466-4번지 3,330㎡ 부지다.
해당 지역은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있어 그동안 주·정차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무분별한 이중주차로 인해 차량 통행 불편은 물론, 긴급차량 출동을 방해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에 안산시는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 총 145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 해소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도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주민 삶에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