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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가을의 맛 가득 담은 ‘추크닉’ 뜬다


입력 2024.09.28 08:00 수정 2024.09.28 08:00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찾아왔다. 매년 가을이 되면 가까운 산이나 축제 등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추크닉(秋+피크닉)’ 트렌드가 활발해진다.


가을 단풍 축제로 유명한 화담숲의 경우, 지난해 온라인 예약이 시작된 첫날부터 접속자가 몰리며 서버가 폭주하기도 했다.


가을 피크닉을 떠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있는 먹거리다. 야외에서 선선한 바람과 다채로운 풍경을 즐기며 먹는 간식이 더욱 맛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올해도 가을을 맞아 가을 피크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추크닉’ 식음료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먹거리가 풍성해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가을철을 맞아, 사과, 배, 무화과 등을 활용해 계절감을 더한 제품이 인기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병 사과ⓒ풀무원다논
◇ 사과 맛으로 물씬 풍기는 가을 바이브, ‘액티비아 사과’ 인기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풀무원다논 ‘액티비아(ACTIVIA)’는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다양한 과일 맛을 활용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발효유 브랜드다.


특히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인 사과의 상큼함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액티비아 병 사과’가 인기다.


‘액티비아 병 사과’는 담백한 플레인 요거트에 사과의 상큼함을 더한 발효유 제품으로 장까지 살아가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는 물론,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해 건강함을 높였다. 병 타입으로 야외에서도 간편하고 가볍게 섭취할 수 있다.


(왼쪽부터)이디야커피, 아티제, 투썸플레이스ⓒ각 사 제공
◇ 가을 과일부터 열매까지, 피크닉에 가을 분위기 더할 간식 주목


이디야커피는 선선해지는 가을을 맞아 계절에 어울리는 가을 시즌 음료 3종을 판매 중이다. 배 모과차는 제철 과일인 배, 사과, 모과를 활용한 블렌딩 티 음료로 달콤하고 향긋한 가을의 향을 가득 담았다.


홍시 동동 수정과는 수정과 베이스에 홍시와 대추칩을 토핑으로 더했다. 흑임자 크림라떼는 고소한 흑임자에 달콤한 크림을 더한 부드러운 풍미의 음료로 기존 이디야커피의 시즌 베스트메뉴를 재출시했다.


아티제는 가을의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제철 과일 '무화과'를 활용한 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3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아티제 무화과 디저트는 국내 대표 무화과 산지인 전남 영암의 무화과를 베이스로 한다.


'영암 무화과 쇼트케이크'는 크림 사이사이에 박혀 있는 무화과 특유의 꽃이 피어 있는 듯한 단면과 가을 햇살을 품은 색감의 시트로 인증샷을 불러일으킨다. '영암 무화과 화이트 롤'은 부드러운 화이트 스폰지 시트와 무화과 크림의 맛 조합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가을 시즌을 맞아 전통 음료 신규 제품인 ‘우리 쌀 식혜’와 ‘우리 대추 수정과’를 선보였다. 우리 쌀 식혜는 달짝지근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


특히 국내산 쌀을 사용해 식혜 특유의 꼭꼭 씹어 마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우리 대추 수정과는 다양한 재료 본연의 달콤함과 풍부한 향미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 경산에서 난 대추로 만든 대추칩 토핑을 올렸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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