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기재부, 10월 PD 포함 8조원 수준 국고채 경쟁입찰


입력 2024.10.02 18:12 수정 2024.10.02 18:1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재정증권은 발행 안 해

기획재정부 전경. ⓒ데일리안 DB

기획재정부는 10월 8조원 수준 국고채를 전문딜러(PD) 참여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10월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규모는 9월 경쟁입찰 발행계획(8조5000억원)보다 5000억원 줄었다.


연물별로는 2년물 7000억원, 3년물 1조6000억원, 5년물 1조2000억원이다. 10년물은 1조5000억원, 20년물은 4000억원 발행한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조원과 5000억원, 물가채 1000억원 발행한다.


PD와 일반인은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낙찰 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3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 종목 간 5000억원 수준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만기도래 전 국고채 매입을 총 3조원 수준으로 한 차례 실시한다.


한편, 기재부는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 등을 모두 포함한 9월 실제 발행 규모는 10조7990억원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1~9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누적 138조5421억원 수준이다. 최종 발행 실적은 4일 발표하는 5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기재부는 “회계연도 내의 세입과 세출 간 일정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매년 연도 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국채인 재정증권은 자금 여건 등을 고려해 10월에는 발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