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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침묵’ 다저스, 홈런 6방 터뜨린 샌디에이고에 완패


입력 2024.10.07 14:23 수정 2024.10.07 14:2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서 2-10 완패

시리즈전적 1승 1패, 오타니 4타수 무안타

삼진으로 물러나는 오타니. ⓒ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2차전을 내주며 반격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NLDS 2차전에서 샌디에이고에 2-10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전날 1차전 선발로 나선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3이닝 동안 5피안타 5실점으로 조기강판돼 어려움을 겪었던 다저스는 2차전 선발로 투입된 잭 플래허티마저 5.1이닝 동안 홈런 두 방 포함 4실점으로 무너져 패전의 멍에를 쓰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1차전서 아쉽게 패한 샌디에이고는 이날 무려 홈런 6방을 터뜨리는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다저스를 제압하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1차전서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팀의 7-5 승리를 견인했던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오타니는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에 꽁꽁 묶였고, 삼진만 2개를 기록하는 등 안타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양 팀은 이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로 장소를 옮겨 오는 9일 오전 10시 8분에 NLDS 3차전 승부를 펼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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