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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후 개점휴업’ 안세영,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2위로 밀려


입력 2024.10.09 09:12 수정 2024.10.09 09:1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지난해 8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라이벌 천위페이에 1위 자리 내줘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준 안세영.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서 금메달을 수확한 안세영(삼성생명)이 1년여 만에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안세영은 8일 발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10만337점을 기록, '라이벌' 천위페이(중국·10만1천682)에게 밀려 여자단식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지난해 8월 1일 자 순위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계속 정상을 유지했던 안세영은 약 1년 2개월 만에 2위로 밀려났다.


파리올림픽 이후 잇따라 국제 대회에 불참하면서 랭킹포인트를 얻지 못해 순위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안세영은 파리올림픽 이후 부상을 이유로 국제대회에 나서지 않았는데 이는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부상관리 등 아쉬움을 지적하며 ‘작심 발언’을 쏟아낸 데에 따른 파장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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