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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올해 백옥쌀 GAP 생산단지 964ha서 7000톤 수확


입력 2024.10.10 14:48 수정 2024.10.10 14:48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8~9월 도복 정도·병해충 등 심사해 합격한 제품

벼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올해 처인구 이동읍·남사읍·원삼면·백암면 일대 백옥쌀 GAP(농산물 우수관리,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생산단지 964ha에서 7000톤의 고품질 백옥쌀을 수확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농협 관계자 등과 지역 내 백옥쌀 GAP 생산단지 722농가(1000ha)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품질과 안정성이 검증된 최상급 상품이다.


시는 심사에서 필지 내 생산한 품종이 추청이 맞는지, 벼가 45° 이상 기울어지고 볏대 아래가 꺾인 상태를 말하는 도복 정도가 필지의 5% 이상인지, 병·해충이나 잡초 피해가 5% 이상 발생했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 최종 합격 필지 964ha를 선별했다.


이들 단지에서 수확한 쌀은 이달 25일까지 농협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과 이동·장평·남사 벼건조저장시설(DSC)에서 수매해 철저하게 품질 관리된다.


용인시 대표 특산물 브랜드인 백옥쌀은 지난 5월 28일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올해의 쌀 브랜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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