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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대기업 중 최장기록"…포스코퓨처엠, 28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입력 2024.10.15 14:16 수정 2024.10.15 14:17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노사상생의 전통 지속…캐즘 극복 위한 미래성장에 집중”

(왼쪽부터)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가 15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임금 무교섭 위임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28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 노사는 이날 포항 본사에서 2024년 임금에 대한 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노사대표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노사상생의 전통을 지속하면서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기) 극복을 통한 미래성장에 역량을 집중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번 무교섭 위임으로 포스코퓨처엠은 1997년 이후 28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면서 종업원 1000명 이상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 주신 직원대의기구 대표와 직원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창사 이래 지속해 온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를 확고한 성장의 반석 위에 올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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