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4일 상호금융의 부동산·건설업 대출 대손충당금 상향 조정과 관련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당국 종합감사에서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손충당금 상향 조정 관련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올 6월 110%, 연말 120%, 내년 6월 130% 등 6개월마다 추가 적립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며 "반년 단위에서 1년 단위로 상향하면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현재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이라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며 "더 열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