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교체 투입된 파리 생제르맹(PSG)이 RC 랑스를 꺾고 개막 10연승을 내달렸다.
PSG는 2일(현지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분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했다.
이로써 개막 후 10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한 PSG는 8승 2무(승점 26)로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달 27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전에 선발 출전했던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뒤 후반 16분 뎀벨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른 측면 공격수로 나선 이강인은 후반 22분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정우영과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센터백으로 나선 김민재는 후반 24분 레온 고레츠카와 교체됐고 정우영 역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후반 24분까지 약 69분을 뛰었다.
이 경기는 2골-1도움을 펼친 해리 케인의 맹활약 속에 바이에른 뮌헨이 3-0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