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노란풍선 등 상한가
여행주가 장 초반 급등 중이다. 최근 중국 정부가우리나라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한 모양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참좋은여행은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9.98%) 오른 60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노란풍선(29.89%)도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으며 모두투어(18.44%), 하나투어(039130)(9.79%), 레드캡투어(3.35%) 등도 급등하고 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한편,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