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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경기도의원, 문화체육관광 예산 전국 평균 못미쳐…예산 확대 촉구


입력 2024.11.08 18:05 수정 2024.11.08 18:06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도민 누려야 할 문화 서비스 질적 개선해야"

김도훈 경기도의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국힘 비례)은 8일,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예산 비율이 타 광역지자체와 비교해 현저히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2025년 본예산에서 도 전체 예산 대비 문화체육관광 예산 비율 상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질의를 통해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예산 비율이 전국 평균 3.57%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도민이 누려야 할 문화, 체육, 관광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예산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은 도 전체 예산 중 약 1.75%로, 5% 이상 비율을 유지하는 광주광역시나 제주특별자치도, 울산광역시와 비교된다.


김 의원은 이에 도민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경기도의 문화체육관광 예산을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낮은 예산 비율로 인해 도민이 겪는 문화적 소외감과 체육 복지의 부족함이 심각하다"며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문화체육관광 서비스와 인프라 확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문화체육관광 예산은 단순히 문화 활동 지원을 넘어서 도민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역단체로서 더 나은 문화, 체육,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본예산에서 전체 예산 대비 문화체육관광국 예산 비율을 최소 2% 이상이 될 수 있게 증액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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