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협업 기관 확대할 것”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귀어귀촌종합센터(센터장 정도섭, 이하 종합센터)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직장인들을 위해 마련한 ‘직장인 주말 귀어 탐색 과정 2차’를 끝으로 2024년 직장인 주말 귀어 탐색 과정 시범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직장인 주말 귀어 탐색 교육’은 평일에 참여가 어려운 도시 거주 직장인을 위해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와 함께 기획한 과정이다. 주말 2~3주 동안 귀어 기초 이론교육부터 인천 어촌 현장 체험 교육까지 귀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입문 수준으로 구성했다. 올해 1차 22명, 2차 18명으로 총 40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2차 교육은 1차 교육 때 교육생 의견을 반영해 2주 과정으로 간결하게 구성했다. 사전 온라인 교육(11시간)과 수산양식박람회와 연계한 대면 이론교육(9시간), 양식업, 어선어업, 신고어업, 어촌비즈니스 현장 체험 교육(11시간)으로 진행했다.
정도섭 센터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직장인 주말 귀어 탐색 과정을 통해 도시 거주 직장인들이 어촌에 관심을 두게 하고 귀어 준비를 시작하게 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내년에는 협업 지역 귀어귀촌 기관을 확대해 더욱 많은 도시 직장인들이 주말 귀어 탐색 과정에 참여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