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24.6% 늘어난 4189억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188억 원, 영업이익은 678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 하락했다. 대한해운은 영업활동 강화로 전년 대비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지만, 선박 정기 입거수리 진행과 영업 활동에 따른 용선료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3425억원, 영업이익 2667억원을 기록했다.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유럽과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됨과 동시에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어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그럼에도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재무구조 개선, 노후선대 개편 같은 내실 있는 경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