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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희망퇴직 실시...“역피라미드 인력구조 개선”


입력 2024.11.26 18:18 수정 2024.11.26 18:34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26일 경영설명회 진행

만 51세 이하 및 근속연수 10년 대상

KT스카이라이프 로고. ⓒKT스카이라이프

최근 유료방송 시장이 위기를 겪는 가운데 KT스카이라이프가 희망퇴직 제도를 단행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26일 오후 경영설명회를 열고 희망퇴직 계획과 관련한 내용을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197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51세) 또는 근속연수 10년 이상 직원이다. 구체적인 희망퇴직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희망퇴직 신청일은 내달 2~12일이다. 신청자들은 내년 1월 1일에 퇴사하게 된다.


회사는 희망퇴직 제도 실시 이유에 대해 “역피라미드형 인력 구조를 개선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또 시니어 직원들에게 성공적인 세컨드 라이프 안착을 위한 기회를 부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희망퇴직은 KT 본사 희망퇴직과 무관하게 KT스카이라이프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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