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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설에 전국 2000개교 휴업·단축…인명 피해는 없어


입력 2024.11.28 19:19 수정 2024.11.28 19:19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28일 경기 지역서만 1337개교 휴업…총 694개교서 등하교 시간 조정

331개교서 나무쓰러짐 및 차양막 훼손 등 경미한 시설 피해 발생

교육부 "상황관리전담반 비상근무 체제 및 피해상황 모니터링 계속할 방침"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 중학교 부근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27일부터 이어진 폭설로 2000개가 넘는 학교에서 휴업·등하교 시간 조정 등 학사 조정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경기 지역에서만 총 1337개교가 휴업했다.

이어 서울과 인천, 충북에서 각각 2개교가 휴업해 전국 기준 휴업 학교는 1343개교였다.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총 694개교로, 역시 경기(518개교)가 대부분이었다. 이어 인천(93개교), 서울(41개교), 충북(37개교), 충남(3개교), 경남(2개교) 순이었다.


폭설로 인한 교육기관에서의 인명 및 중대시설 피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31개교에서 나무 쓰러짐, 펜스·차양막 훼손, 정전 등 경미한 시설 피해가 있었다.


교육부는 상황관리전담반 비상근무 체제 및 피해상황 모니터링을 계속할 방침이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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