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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성과보상기금 OCIO 선정


입력 2024.12.03 14:38 수정 2024.12.03 14:38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약 9000억원 규모 자금 운용…향후 4년 동안

ⓒKB증권

KB증권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청년근로자 및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본계약을 체결했다.


3일 KB증권에 따르면 성과보상기금은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기금으로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인력이 납입한 공제적립금을 재원으로 한다.


해당 기금은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촉진 및 중소기업 인력양성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공제 등 정책성 공제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성과보상처는 지난 9월 OCIO 재선정 공고를 낸 바 있으며 입찰에 응한 여러 금융기관을 비롯해 KB증권은 10월 29일 최종 평가에 참여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고 이번 본계약 체결을 통해 OCIO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KB증권은 성과보상기금의 약 1조8000억원 중 절반 정도를 오는 23일부터 4년 동안 운용할 예정으로 채권, 주식, 대체자산의 운용 뿐만 아니라 리스크관리 및 성과평가, 기금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금융그룹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중견기업과 구직자의 연결고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KB증권이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기금 운용을 맡아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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