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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美 S&P500·나스닥100 ETF 순자산 10조 돌파


입력 2024.12.12 13:42 수정 2024.12.12 13:44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관련 이벤트도 진행…책과 기프티콘 증정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 '미국나스닥100 ETF' 2종 순자산 총합이 10조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기준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6조2115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주식형 ETF 중 1위 규모다. 아시아 ETF 시장에 상장된 미국 S&P500 지수 추종 ETF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은 4조2980억원이다.


올해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S&P50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1조7200억원에 달했다. 국내 상장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다. 특히 미국 대선 이후 현재까지 약 3600억원이 유입되며 미국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최초 미국 투자 ETF'로 미국 주식 장기투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10년 10월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0만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역시 미국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기술주 섹터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100 지수는 연일 상승하고 있다. 11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연초 이후 수익률은 39.3%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추종 ETF 2종 순자산 총합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2종 중 1종 이상을 매수하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책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김남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2024년은 한국 ETF 시장 최초로 미국에 투자하는 'TIGER 미국 S&P500 ETF'가 주식형 ETF 순자산 1위에 등극하는 역사적인 해였다면 20025년은 투자 저변이 확대되는 글로벌 투자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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