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벡트, 코스닥 입성 첫 날 ‘따상’…공모가比 133%↑

일반 청약 이어 공모주 흥행 지속

특징주. ⓒ데일리안

디지털 사이니지 원스톱 토탈 비주얼 솔루션 기업 벡트가 장초반 ‘따상(공모가의 2배 상승)’을 기록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벡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1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3.33%(5200원) 오른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벡트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 간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1170.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상장날에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보다 앞서 벡트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963.77대 1을 기록해, 이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희망밴드(3500~3900원) 상단인 39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벡트는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 연구개발 및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하드웨어 기능 고도화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업 및 교육용 사이니지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아시아와 중동 지역 등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