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 주재 …"언행 유의하고, 복무 철저히"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각 부처가 장관의 책임 하에 현안을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혹시 모를 사각지대가 없도록 잘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방기선 실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의 국장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부서별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방 실장은 회의에서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며 시작된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애쓰고 있는 총리실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몇 가지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방 실장은 "향후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헌법과 법률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흔들림 없는 국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경험이 많은 실국장급 간부급 공무원들이 후배 공직자들을 이끌며 업무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전 직원은 엄중한 시기이니만큼 언행에 유의하고 복무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