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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아침 최저 영하 11도 '맹추위 계속'…감기에 좋은 '귤', 많이 먹으면 독?


입력 2024.12.19 00:53 수정 2024.12.19 01:02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뉴시스

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18일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라며 "다음날 새벽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라고 예보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은 강원중·남부동해안·산지 3~10㎝ ▲강원북부 동해안·산지 1~5㎝ ▲전남서해안 1㎝ 내외 ▲경북동해안·북동산지·울릉도·독도 3~10㎝ ▲울산 1㎝ 내외 ▲제주도산지 5~10㎝ ▲제주도중산간 1~5㎝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중·남부동해안·산지 5~15㎜ ▲강원북부동해안·산지 5㎜ 내외 ▲전남서해안 1㎜ 내외 ▲경북동해안·북동산지·울릉도·독도 5~10㎜ ▲울산 1㎜ 내외 ▲제주도 5~10㎜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0도, 낮 최고 기온은 3~1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10도, 강릉 -1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5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0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9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겨울 제철 과일은 귤은 비타민 C 외에도 비타민 A, 비타민 P가 풍부해 감기 예방은 물론, 피로 회복, 항염, 항암, 항비만 효능이 있다.


또한 피부의 콜라젠 생성을 촉진해 피부 톤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귤 속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기도 한다. 귤의 껍질에 있는 하얀 섬유질에는 펙틴이 풍부해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데 유용하다.


한국영양학회가 정한 비타민 C의 성인 하루 영양권장량은 100mg이다. 귤은 하루 권장량의 50% 이상에 달하는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귤 섭취 시 조심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귤은 당분이 높으므로 하루에 2~3개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임신부나 흡연자 등 몸에서 비타민을 빠르게 소진시키는 사람은 조금 더 먹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는 하루 1개 정도가 적당하다. 과일에는 단순당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당뇨 환자가 귤을 과다하게 먹으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일으킬 수 있어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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