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대비 8.68% 하락
현대해상이 올해 배당이 어렵고 향후 2~3년 간 배당 재개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68%(2300원) 내린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한 때 2만3950원에 거래되며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DB금융투자는 이날 현대해상이 금리 하락으로 인한 기타포괄손실 확대와 해약환급금 준비금이 늘면서 올해 배당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2~3년 간 배당 재개가 어렵다는 의견도 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해상 목표주가를 기존 4만2800원에서 2만6900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투자의견도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