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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민주당, 헌법재판소는 재촉하면서…이재명 사법리스크는 거리두기, 尹의 버티기 ‘옳지 않다’…이재명과 동급 ‘잡범’ 안되기를 등


입력 2024.12.20 21:05 수정 2024.12.20 21:05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민주당, 헌법재판소는 재촉하면서…이재명 사법리스크는 거리두기


정치권 안팎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는 윤 대통령의 문제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탄핵과 별개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지만, 민주당은 '신속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를 촉구하면서도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서는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앞서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뿐 아니라,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의혹 항소심 유죄를 계기로 탄핵 정국에 가려졌던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재점화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민주당에선 이것이 전면에 부상하는 것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여권에서는 이 대표의 각종 재판 일정과 관련해 '고의 지연 의혹'을 제기하는 등 맹공을 퍼붓고 있다.


▲尹의 버티기 ‘옳지 않다’…이재명과 동급 ‘잡범’ 안되기를


윤석열의 탄핵 가결 이후 모습과 행동은 옳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는 이제 거짓말까지 예사로 하는 인물이 되어 버렸다. 어느 당 대표에게 잡범이라고 비난했던 보수 지지자들을 난감하게 만들고 있다.


그는 1차 탄핵 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1분 50초짜리 담화를 통해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 드렸다.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었다.


국민의힘 친윤계는 물론 친한계도 탄핵은 반대해 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이런 약속을 했을 것이다. 법적 정치적 책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기대로 말이다.


▲자세 낮춘 총리실 "국회 존중하지만, '재의요구' 이유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권한대행으로서 첫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한 권한대행은 양곡관리법 등 6개 쟁점 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는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정부는 자세를 바짝 낮췄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거부권의 문제가 아니고, 국회에서 다시 한번 의논을 좀 해주십사 하는 의미에서 재의요구를 한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한덕수, 거부권 행사할 시간은 있고 특검 도장 찍을 시간은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할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를 지체 없이 할 것을 압박했다.


이재명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상설특검 추천 의뢰를 지체 없이 해야 하는데 6일째 안 하고 있단 것이 놀랍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양곡법 등 6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시간은 있고, 특검 추천 의뢰 도장 하나만 찍으면 되는데 그것을 할 시간 없는 것은 아닐 거 같다"라고 맹폭을 가했다. 이어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고 보인다"라고 규정했다.


▲'반도체 회복'에 삼성전자 DS 하반기 성과급 역대 최대


삼성전자가 하반기 성과급(TAI·옛 PI)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반도체 50주년을 맞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전 사업부에 200만원의 위기극복 격려금을 지급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하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TAI는 삼성전자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하반기 TAI는 오는 24일 지급될 예정이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하반기 TAI 지급률은 200%다. 상반기 75%와 견줘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부진했던 반도체 실적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 DS 부문은 사업부별로 37.5~75%의 TAI가 지급된다.


▲‘바나나킥 골’ 손흥민, 지독한 무관의 늪 탈출하나


손흥민(32·토트넘)이 환상적인 바나나킥 코너킥 결승골로 토트넘을 4강으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후반 43분 터진 손흥민(풀타임)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4-3 승리했다.


맨체스터 시티(2-1 승)를 꺾은 토트넘은 8강에서 맨유까지 제압, 2021-22시즌 이후 3시즌 만에 4강에 진출했다. 가장 빛난 선수는 역시 ‘캡틴’ 손흥민.


▲[데일리 헬스] 수면시간 부족하니 '골룸'처럼…'이 증상' 나타났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이 있다. 요즘엔 잠은 죽어서 자라는 말까지 떠돈다. 아직까지도 수면시간은 짧을수록 미덕이고 길수록 게으르다는 풍조가 남아있는 듯 하지만, 여전히 우리에겐 충분한 수면시간이 필요하다.


수면은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않고 감각과 반사기능이 저하된 상태다. 수면상태에서 뇌는 낮 동안의 기억과 정보를 정리하고 에너지 충전을 위해 근육의 이완과 호흡수를 저하해 최적의 휴식 요건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뉴욕포스트(NYP)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침구·매트리스 회사 '벤슨스 포 베드즈(BensonsforBeds)'가 수면 전문가 소피 보스톡 박사와 협력해 하루 평균 6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여성의 신체가 2050년에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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