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서울 노원점이 새단장한 모습으로, 내년 하반기 오픈한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노원점 리뉴얼에 착수했다.
이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8대 점포 리뉴얼 계획’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인천점, 올해 4월 수원점에 고급 식품관을 들이며 모객에 성공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노원점은 각종 학교와 대단지 아파트,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밀집한 노원구에 위치해 강북 상권의 대표 유통 시설로 꼽힌다. 노원점은 2023년 기준 43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국 백화점 매출 26위, 롯데백화점 매출 7위 점포에 해당한다.
롯대백화점 관계자는 "노원점은 현재 7, 8층 일부 구역부터 리뉴얼 공사를 시작했다"며 "프리미엄 식품관 공사는 내년 들어갈 예정으로 단계별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내년 하반기 리뉴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