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울산시민·학생 8000여명 참여
프로젝트 활동 우수자 시상식 진행
한국동서발전은 23일 오전 11시 올 한해 울산시민과 함께한 '탄소중립·환경보전 공동사업' 결과보고회를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5년차를 맞은 동서발전 탄소중립·환경보전 프로젝트는 지난 8월부터 울산시 교육청, 새활용연구소, 울산환경운동연합 등 14개 지역기관·비정부기구(NGO)와 협업해 진행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울산시민과 미래세대 총 8000여명이 참여했다.
'탄소중립 실천을 향한 발걸음, 동서발전과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역 커뮤니티 참여형 캠페인, 파트너십을 통한 시민참여 확대, 자원순환 수익금 기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8개 공동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새활용연구소,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자원순환 체험 환경교육'은 울산지역 미취학 아동기관 90곳, 초등학교 10곳이 참여해 총 3625명의 어린이가 장난감 3t, 폐페트병 1.4t 등 총 4.4t을 기부했다.
기부된 폐페트병은 새활용해 학습교구로 재탄생되고 장난감은 살균, 소독 및 조립과정을 거쳐 시리아 난민 어린이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울산환경운동연합 등 9개 기관과 NGO 단체와 협업으로 진행한 'I♡U울산 환경 릴레이'에는 시민과 학생 684명이 참여했다. 총 1844회의 플로깅을 펼쳐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수거된 폐자원 보상금(리워드)은 추가 기부금을 포함해 5개 복지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자원순환 체험 환경교육' 개인 부문에서 옥서초등학교 1학년 장세찬 학생, 방어진어린이집 허은우 어린이 외 3명과 단체부문에서 아이파크예꿈어린이집 외 6개 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옥서초등학교는 폐페트병 모으기 활동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로 교육감상을 받았다.
'I♡U울산 환경 릴레이' 활동 우수자로 개인부문에서는 플로깅 86회를 시행한 김예원씨 외 3명이 수상했다. 단체부문에서는 울산시립연구형 어린이집, 꿈쟁이어린이집과 울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받았다. 울산여성의 전화가 36회로 최대 참여단체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기관, 환경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