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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경기도교육청 학생 중심으로 청소년 단체활동 운영 활성화할 것"


입력 2024.12.27 18:21 수정 2024.12.27 18:21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27일 남부청사에서 임 교육감과 도내 10개 청소년단체장 정담회 열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 열린 '교육감- 청소년단체장 정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2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청소년단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감-청소년단체장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생 교육을 위한 청소년단체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도내 학생의 자율과 협동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정담회에는 임 교육감과 한국청소년경기도연맹을 비롯한 도내 10개 청소년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정담회는 도교육청의 2025년 청소년단체 활성화 계획 안내에 이어 임 교육감과 청소년단체장과의 소통 및 협의,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참석자 대표 일동은 청소년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단체 지원단 구성·운영과 경기도교육연구회 신설 등 지원 체계 구축 △청소년단체 활동 공유 및 홍보 강화 △예산 지원 확대 △유공 지도교원 및 학교 대상 표창 확대 △경기공유학교와 연계한 지역사회 활동 활성화(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참여) 등에 도교육청이 적극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오늘 모이신 청소년단체는 우리나라의 광복 이후 초창기에 청소년 활동을 주도해 온 중심단체"라며 "청소년단체가 펼치는 활동의 가치와 정신이 제대로 지켜진다면 더욱 반듯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학생의 품성과 됨됨이, 인성,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협업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어떤 활동을 하면서 이런 역량을 갖출 수 있는지에 대해 청소년단체장 여러분께서 좋은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또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이 중심이고 선생님은 무슨 역할을 맡으시든 다 소중한 분"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을 중심으로 청소년 단체활동 운영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내 청소년 단체에는 학생 1만2268명, 지도교사 829명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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