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세계 최고령자로 인정받은 일본인 여성이 11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116세의 이토오카 토미코는 일본 효고현 아시야시의 한 요양원에서 사망했다.
이토오카는 1908년 5월 23일 오사카시에서 3남매의 장녀로 태어났으며 30년전 아시야시로 이사해 살았다.
시 정부는 그가 고령자 시설에서 건강하게 지내다 고령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시야시 시장은 "세계 최고령 이토오카 씨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그는 긴 인생을 통해 우리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고 추모했다.
한편, 일본은 100세 이상 인구가 9만5000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88%가 여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