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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애니 '퇴마록', 2월 21일 개봉


입력 2025.01.10 09:19 수정 2025.01.10 09:19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퇴마록'이 2월 21일 개봉한다.


쇼박스는 10일 '퇴마록'의 개봉 일정을 확정 짓고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퇴마록'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오컬트 블록버스터다.


먼저, 교리에 반하는 구마 활동으로 파문 당한 신부 ‘박윤규’의 포스터는 백색의 스테인드 글라스 배경과 밝게 빛나는 묵주의 십자가가 선(善)에 대한 그의 믿음을 보여준다.


이어 태극기공을 익히던 중 주화입마에 빠져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동밀교를 찾는 상처입은 파이터 이현암의 포스터는 그의 의지를 강렬한 레드로 담아내 극 중에서 펼칠 활약을 기대케 한다.


해동밀교에 숨겨진 예언의 아이 장준후의 포스터는 특기인 부적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그려내 어린 나이에도 각종 술법을 빠르게 섭렵한 천재적인 능력에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강력한 에너지를 품고 있는 신의 아바타라 ‘현승희’의 포스터는 그녀의 몸에 깃든 애염명왕의 모습을 담아 원작 팬들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한편 '퇴마록'은 누적 판매 부수 1000만 부, 온라인 조회수 2억 3000만 뷰를 돌파한 오컬트 판타지 소설 '퇴마록'을 원작으로 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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