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민생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총력
경기 안성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6700여 가구에게 가구당 민생안정지원금 10만원을 경기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로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취약계층 민생안정 생활지원금'은 2025년 1월 3일 기준으로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이다.
경기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를 사용하고 코나아이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가구주는 온라인으로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안성사랑카드'가 없는 가구는 오는 2월 17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하며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김보라 시장은 "동절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취약 가구에게 민생안정 생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