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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민생경제 회복' 재정 신속집행…올 1분기 910억


입력 2025.01.17 16:22 수정 2025.01.17 16:22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국내외 정국 혼란 등 영향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60% 수준인 2091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특히 각종 사업 집행계획의 조기 수립과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1~2월로 앞당겨 1분기에만 910억원을 집행한다. 이는 시가 민간의 소비·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등 연초부터 민생 회복 체감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성립전 예산집행 제도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소비·투자 분야 집행수요 적극 발굴 △대규모 투자사업 별도 집중관리 등의 제도와 지침을 최대한 활용하고 재정 집행상황을 매주 점검해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 별도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세수 감소와 재정수요 확대 등 영향으로 시 재정 상황이 여의치는 않지만, 민생과 복지분야는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금년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번 재정 신속집행 계획이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생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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