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만나 금리와 환율 등 최근 경제 상황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금융권과 국회 등에 따르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22일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금리와 환율 등 현재 국내 경제 상황과 추가경정예산 문제에 대해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원내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권 원내대표가 내일 한국은행 총재를 만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며 "금리나 환율 관련 문제를 이야기하다 보면 추경 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대신 15조~20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을 제안하며 기존 입장의 변화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