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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규제혁신 3.0’…조리로봇 안전관리 인증 지원


입력 2025.02.10 12:00 수정 2025.02.10 12:00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데일리안DB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관리 인증제도를 통해 우수한 국산 조리로봇 등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조리로봇 등 자동화 식품용 기기를 도입한 단체급식기업 삼성웰스토리를 방문해 음식을 자동으로 조리·제공하는 현장을 살펴보고 식품용 기기의 안전관리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자동화 식품용 기기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현장에서 활용 중인 조리로봇의 위생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제도’ 시범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는 부품 설계 변경 시 추가 인증 면제, 세부 인증 절차·방법 등의 전담 상담 창구 마련, 적극적인 제도 홍보 등 다양한 건의를 제시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업계에 조리로봇 안전관리 인증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오 처장은 “외식산업의 큰 변화와 조리로봇 산업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며 “식품안전은 식재료뿐만 아니라 조리 도구의 위생·안전관리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건의해 주신 사항을 적극 반영, 인증제도가 조기 정착돼 현장에서 산업 성장과 수출 확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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