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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청년들이 나라의 주인이란 의식 강해 다행"…김기현·추경호 등 접견


입력 2025.02.10 15:06 수정 2025.02.10 15:29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김기현·추경호·이철규·박성민·정점식 등 면회

윤 대통령 "계엄, 철저히 헌법절차 내에서 이행

당이 자유수호운동 진정성 있게 뒷받침해달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접견을 마친 후 접견 관련 내용을 취재진에게 전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민·김기현·추경호·이철규·정점식 의원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건 나라가 여러가지 위기에 있다는 판단에 기해서 이뤄진 것"이며 "헌법 절차 범위 내에서 모든 것이 이행됐다"고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추경호·이철규·박성민·정점식 의원과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접견한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통령께서 이번 계엄이 헌법에 정해진 범위 내에서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는 설명이 있었다"며 "우리가 듣기에도 매우 타당한 절차였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당이 자유 수호 주권 회복 의식과 운동을 진정성 있게 뒷받침하면 국민들의 사랑을 받지 않겠느냐"라면서 "국민들, 특히 청년들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 지도부는 중앙정부와, 의원과 당협위원회는 지자체와 협력해서 어려운 분들과 자립 청년, 영세 자영업자를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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