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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컬링, 대만 10-1 꺾고 3연승…A그룹 1위 유지 [하얼빈 동계AG]


입력 2025.02.10 17:59 수정 2025.02.10 18:00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남자 컬링대표팀. ⓒ XINHUA=뉴시스

한국 남자 컬링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예선 3연승을 내달리며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재범, 김효준, 김은빈, 표정민, 김진훈으로 구성된 남자 컬링대표팀은 10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 예선 A조 3차전서 대만에 10-1 승리를 거뒀다.


앞서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을 각각 6-1, 15-1로 제압했던 한국은 3연승을 완성하며 A그룹 선두 자리를 굳게 유지했다. 이제 대표팀이 11일 열리는 카자흐스탄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승리하면 4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1엔드부터 대만과의 수싸움에서 앞서나간 남자대표팀은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4~6엔드에서 각각 1점씩 추가했다. 결국 점수 차를 좁힐 수 없다고 판단한 대만은 그대로 기권을 선언했다.


한편, 남자 컬링 대표팀은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당시 컬링 대표팀은 남녀 모두 금메달을 석권하며 아시아 강자임을 입증한 바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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