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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포함 234명 성착취…검찰, '자경단' 총책 김녹완 구속기소


입력 2025.02.12 16:40 수정 2025.02.12 16:41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서울중앙지검, 12일 김녹완 범죄단체조직 및 아동·청소년 강간 혐의 등 구속기소

김녹완, 국내 최대 규모 피해 야기한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 조직 혐의

미성년자 가학적 수법으로 성폭행…피해자들로부터 돈 갈취한 혐의도

'자경단' 총책 김녹완의 머그샷.ⓒ서울경찰청 제공

검찰이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조직하고 미성년자를 포함한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혐의를 받는 김녹완을 구속기소 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자경단 특별수사팀(팀장 김지혜 여성·아동범죄조사1부장)은 자경단 총책 김씨를 범죄단체조직 및 활동,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제작·유포, 불법촬영물 이용 강요 및 유사강간, 아동·청소년 강간,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씨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피해를 야기한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을 조직한 혐의를 받는다.


또 성착취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미성년자 등을 가학적·변태적 수법으로 성폭행하고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갈취한 혐의도 있다. 이번 사건 피해자는 234명에 이른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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