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의 빈소가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1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김새론의 빈소가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20분 예정이다.
김새론은 16일 오후 성동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고인의 친구가 이날 오후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김새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는 후문이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인과 상황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해 아역 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아저씨’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성인 배우로 성장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5월 강남구 청담동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했다. 영화 ‘기타맨’ 촬영을 마치고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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