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서예지는 17일 자신의 SNS에 국화꽃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서예지와 김새론은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에 함께 소속된 바 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전날 "김새론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었다.
배우 서하준 또한 이날 자신의 SNS에 국화꽃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배우 김민체는 2018년 개봉한 영화 '동네사람들'의 촬영 장면을 게재하며 "영화에서 딸로 만나 너무 행복했다"라는 글을 남겼다.
미교는 "사람 한 명 죽어나가야 악플러들의 손이 멈춘다"라고 김새론을 향해 쏟아졌던 악플을 언급하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재 김새론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원을 확정 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했다. 지난해 5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지만,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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