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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역대 최대 규모 어르신 일자리 사업 본격 가동


입력 2025.02.17 15:53 수정 2025.02.17 15:54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올해 사업에 총 3580명의 어르신 참여…공공분야에서 다양한 활동 기대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13일 열린 어르신 일자리 지원사업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13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2025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7일 구에 따르면 발대식은 오는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3580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477명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구는 올해 총 159억원을 투입해 보다 많은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중랑구의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참여자들은 12월까지 ▲노인 공익활동 ▲노인 역량활용 사업 ▲공동체 사업단 ▲취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로는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경로당 도우미, 실버카페 운영 등이 있으며, 올해는 어르신들의 경륜을 활용한 신규 일자리도 발굴해 더욱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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