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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흠 가천대 길병원 외과 교수…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취임


입력 2025.02.25 08:27 수정 2025.02.25 08:27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백정흠 가천대 길병원 외과 교수ⓒ가천대 제공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백정흠(사진) 외과 교수가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백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1년이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지난 2005년 대한임상종양학회로 출범, 2014년 종양외과학 분야의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대한종양외과학회로 명칭을 바꾸고, 현재 1100여명의 암치료 의료진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학회는 지난 2014년부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매년 미국 종양외과학회, 유럽 종양외과학회 회장들을 초대해 특강을 구성하고, 전 세계 의료진과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 학회가 개최한 SISSO에도 전 세계 각국의 의료진과 국내 유관기관 의료진들 400여명이 등록 참석했다.


백정흠 회장은 “최근 암 치료는 내과·외과 구분없이 전인 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학회는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고형암 치료의 연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들과 임상 연구, 화합과 소통, 교육 및 정보 교류 등 분야에서 많은 역량을 발휘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2~2024년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백 회장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미국 클리브랜드클리닉에서 연구 전임의 및 시티 오브 호프 국립암센터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국내·외 저명학술지(SCI)에 11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그 동안 약 5000여건 이상의 암수술을 진행했다.


특히 개인 스마트폰 번호를 환자에게 공개하고 네이버 밴드·블로그·카페 등을 통해 환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대한종양외과학회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등과 함께 다학제 암 진료를 위한 유관학회 공동 심포지엄에 참여하고 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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