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광둥식 중식당 유유안(Yu Yuan)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에서 다시 한번 ‘1스타’를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결과는 2월 27일 열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 공식 발간 세리머니서 발표되었으며, 유유안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1스타를 받은 후 4년 만에 다시 그 명성을 되찾았다.
유유안은 끊임없는 품질 개선과 창의적인 변화를 통해 다시 한번 미쉐린의 인정을 받았으며, 이번 1스타 재획득은 그동안 쌓아온 명성과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유지한 후, 4년 만에 다시 그 명성을 되찾은 성과로, 미쉐린 스타를 되찾는 것은 그만큼 큰 도전이었음을 의미한다.
유유안이 다시 미쉐린 1스타의 영예를 차지하게 된 배경에는 헤드 셰프 토 콱 웨이(To Kwok Wai)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다.
홍콩 출신의 토 셰프는 약 30년간 홍콩, 싱가포르, 자카르타, 베이징, 광저우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셰프다.
중국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블랙펄 레스토랑 가이드’로부터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은 ‘맹두(Mengdu)’, 광저우에 위치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임페리얼 트레저(Imperial Treasure)’에서 시니어 수 셰프로 근무하는 등 중식 파인 다이닝 분야에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2023년부터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유유안 헤드 셰프로 합류한 토 셰프는 고품질 식재료 선별뿐만 아니라, 장시간 우려낸 육수와 소스를 활용하여 맛과 영양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해왔다.
그는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리는 정통 광둥식 조리법을 바탕으로, 최상의 정통 광둥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 또한, 정교한 기술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요리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유유안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그 결과, 유유안은 다시 한번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토 셰프는 “유유안이 다시 미쉐린 1스타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끊임없는 품질 개선과 창의적인 변화에 대한 유유안 팀의 헌신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레스토랑 평가서로 꼽히는 미쉐린 가이드는 1900년 창간되었으며, 익명의 평가원들이 공정한 기준으로 레스토랑을 선정해 매년 프랑스, 영국, 미국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발간되고 있다.
2016년 첫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전통 음식부터 다양한 장르의 제철 음식, 셰프들의 창의적인 요리 등을 소개해 왔으며, 2024년부터는 부산으로 확대되어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으로 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