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27일 ‘2025년 제1차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 위원회’를 열고 후보지 9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후보지들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 주민 추진 의사를 적극 반영해 찬성 동의율이 높고 향후 사업 추진이 용이한 곳들로, 이로써 신속통합 재개발 추진구역은 총 97곳으로 늘었다.
강북구 미아동 75일대는 미아사거리역 인근에 위치한 호수밀도,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다. 특히 침수발생 예상지역을 포함해 열악하고 안전에 취약한 노후 저층 주거지다. 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 이태원동 730일대(한남1구역)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 한남1촉진구역에서 해제된 노후불량 주택지다. 후보지 선정으로 주변 한남재정비촉진사업과 함께 정주환경 개선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관악구 신림동 306일대(신림4구역)는 호암로에 접한 구릉지형 저층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신림1·2·3재정비촉진구역 및 동측 관악산근린공원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거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74-107일대는 가재울7구역에 인접한 도로 접도율이 낮고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과거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 향후 가재울재저비촉진구역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광진구 중곡1동 254-15일대(중곡1구역)는 군자역 및 중랑천 인근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고 공원 등 생활 SOC가 부족한 노후 주거지로 재개발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로구 개봉동 120-1일대는 남부순환로 인근의 저층 노후주거지로 주거환경 개선과 남부순환로와 고저차 해소 등 원활한 교통체계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구로동 719일대는 남구로역 인근 해제된 정비 예정구역을 포함한 노후주택지로 주변에 추진 중인 재개발 및 모아타운과 우주한 주택단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작구 사당동 305-35일대(사당16구역)는 남성역 인근 호수밀도,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노후저층주거지다. 주변 역세권활성화사업 등과 연계한 도로 조성으로 사당로에서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은평구 불광동 359-1일대는 연신내역 인근의 도로 접도율이 낮고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북측의 은평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서북권 정부환경 개선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지로 선정된 9개 구역은 올해 상반기 내 용역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한다.
또 재개발 후보지의 투기방지를 위해 ‘권리산정기준일’은 구역 여건에 따라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지정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도 별도 고시 등을 통해 안내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기획을 반영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하고 신통기획으로 신속한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